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중
한 에피소드를 잘라서 만든 영화.
갈릴레오는 드라마, 영화로 이미 많이 만들어졌기에
이번 '한 여름의 방정식'도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
일드 갈릴레오 시즌1,2가 스페셜이 나올만큼
인기가 좋았고, '용의자 X의 헌신'도
국내외로 평이 좋았다.
그러나 이번 영화는 기대치보다 좀 못한 듯하다.
시즌2로 넘어가면서 시바사키 코우에서
요시다카 유리코로 히로인이 바뀐건 별 문제 없다.
(애초에 갈릴레오는 히로인의 비중이 리액션용이기에...)
문제는 그런것 보다 갈릴레오의 색깔이 없었다고 할까?
일드 갈릴레오에서 보여지는 갸벼운 수사도 아니고,
'용의자 X의 헌신'때 처럼 숨막히는 두뇌싸움도 없었다.
가볍지 않은 주제로 끝까지 풀어가다보니 루즈해지고,
긴장감 없는 영화였다.
그래도 나름 추리하는 재미는 있었다.
(그래도 히가시노 게이노인데...)
하지만 전작에 비해 실망스러운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상당히 주관적인 별점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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