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10cm - 스토커

Gullim 2015. 7. 9. 00:22


군 제대 후에 참 많이 들었던 노래.
(혼자인게 쓸쓸했었을까?..)

짝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내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작아진다는 것...
상대방은 나를 보지 않는 다는 것...
나도 너무나 잘 안다.

사실 10cm의 노래는 '애상'이나 '사랑은 은하수다방'처럼
빠른 템포의 통통 튀는 리드미컬한 노래를 좋아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듣고 나서부터
짝사랑, 코로나 등의 잔잔한 템포의 10cm만의
집착하는 감성이 너무나도 좋다.